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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080214 용지연 문화제 [용인신갈중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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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600회 작성일 19-04-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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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4 용지연 문화제 [용인신갈중딩]


첨 재작년  풍물 수업 시간에 샘의 강요에 못이겨 억지루 했던 중딩 풍물수업

유행과 비쥬얼에 중독아닌 중독에 빠진 우리 중딩 아그들
아직은 아리~송 하겠지만 언젠가는 우리가락에 어깨를 들썩거리며 신나 했줄 알았는데..

쩝.........!


 "잼  없어요!"

 "즐~"

 "오늘도 또 풍물가야해요?"

 "우리도 비보이나 댄스해요!"

사방팔방 아그들의 불만썩힌 탄식의 소리!


막상 풍물 연습중에도 다들 장난 없더라 ...?

장구에 날라차기  북에 무릅찍기 징에 실내화로 두들기기~등..

결국 풍물시간이  지들의 묵은 스트레스 풀어해치는 조폭 버즌으로으로 전환~ 

올해는 풍물말구 딴 수업으로 전환 해야 하나?(심히 고민중ing?)


그런데....!

풍물 강습샘이 없는 시간에도 덩더쿵 덩~덩

자기들끼리 신나게 징과 북과 그리고 장구의 하모니

오늘 용지연 푸학 중딩 친구들의 풍물공연 덩더쿵 공연 정말루 일품이었요.


아이들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 어울려 '우리'라는 공동체의 마음을 알게해준 소중한 시간들

이것이야말로 제가 푸학에 있는 존재의 의미이자..
우리 아이들이 저의 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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