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뜻밖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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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흥school 조회 229회 작성일 24-03-27 16:30본문
지난주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아침 날이 좋더니,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에 미선정되어 아쉬워했었는데 당일 관람 가능한지 연락이 왔거든요.
(선정된 어느 기관이 갑작스런 취소) 뜻밖의 좋은 소식에 '갑니다!'를 외쳤습니다.
학교에서 수업하고 있을 아이들을 눈빠지게 기다리는 동안 부랴부랴 차량 알아보고, 아이들 저녁해결하고~ 휴~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고 하는데, 다행히 타지 않게 잘 볶은 하루입니다.
함께한 아이들과 좋은 추억 하나 또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감상평을 물으니...
대부분 재미있고, 화려하고 멋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가수분들이 정말 노래를 잘한다며, 어떻게 움직이면서 노래를 부르는지 신기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우가 힘들었을 것 같았고, 연기와 노래가 듣기 좋았다고 합니다.
프롤로신부는 집착이 심한데 어떻게 신부가 되었는지 의심이 간다고도 하고,
콰지모도의 짝사랑이 조금 안쓰럽고 슬프다고도 합니다.
어떤 아이는 전반적인 스토리가 이해가 잘 안 되지만 '그녀는 어디에'를 감명 깊게 들었고,
어떤 아이는 음유시인의 노랫말이 아직도 머리에서 맴돈다고 합니다.
어떤 아이는 15세기 프랑스 배경의 스토리를 배우가 훌륭한 연기와 노래로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는 좋은 명작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한두 명이 노래만 나오고 대사가 없어서 아쉽거나 지루했다고 하네요.
졸리긴 하지만(학교수업으로 지쳤을 것입니다) 재미있었다고, 교양하나를 배웠다고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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